전기차 업계 뒤흔들 성능 공개되자, 아빠들 '미쳤다'하는 플래그십 SUV 등장

사진=BYD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다.

BYD가 공개한 플래그십 SUV ‘탕 L(Tang L)’은 충전 속도부터 출력, 실내 고급감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괴물 전기차다.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하고, 최고출력은 1,100마력에 달한다.

국내 기준 약 4,550만 원부터 시작되는 이 모델은 이미 경쟁 브랜드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고성능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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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L은 후륜 788마력, 사륜구동은 무려 1,10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9초.

이 정도 성능이면 스포츠카급 가속력을 갖춘 SUV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1,0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슈퍼차징’ 기능은 단 5분 만에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후륜 모델 기준 670km(CLTC 기준), AWD는 600km다.

실내는 고급 호텔급.. 냉장고까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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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구성 역시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뛰어넘는다.

투톤 컬러와 메탈릭 패널로 마감된 인테리어, 1열 마사지·열선·통풍 시트, 15.6인치 회전 디스플레이, AR HUD, 냉장고까지 포함된 구성은 탕 L만의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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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열 폴딩 시 최대 1,960L까지 확장 가능한 적재 공간, 전면 트렁크 136L도 일상성과 레저를 모두 만족시킨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 최고급 SUV를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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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탕 L에 자사의 최신 기술 ‘God’s Eye B’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루프 LiDAR, 고정밀 지도, 전후방 카메라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 모두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자동 주차 기능까지 갖췄다.

상위 트림에는 DiPilot 300 시스템과 함께 향상된 인식 능력을 제공하는 고급 센서들이 장착되어, 실시간 교통 상황 대응과 충돌 방지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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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탕 L’은 충전 속도, 고성능 파워트레인, 고급 실내, 그리고 자율주행까지 전방위에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SUV다.

4천만 원대라는 가격까지 고려하면, 글로벌 전기 SUV 시장을 뒤흔들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앞으로의 국내 출시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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