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신호' 장단기 금리역전 세계적 발생‥2000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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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전조현상으로 여겨지는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20년 사이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9월 중순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이 14년여 만에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몇 차례 이런 현상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3일 10년 물 국채금리는 3.8% 아래로 내려간 반면 2년물 국채금리는 4.52%를 기록해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4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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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전조현상으로 여겨지는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20년 사이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에 따르면, 만기 10년 이상인 각국 국채의 평균 금리는 해당 국가의 1~3년물 국채 금리보다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보통 돈을 오래 빌릴수록 더 높은 이자를 줘야 하지만, 최근에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후퇴 우려를 반영해 단기물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장기물 금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9월 중순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이 14년여 만에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몇 차례 이런 현상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3일 10년 물 국채금리는 3.8% 아래로 내려간 반면 2년물 국채금리는 4.52%를 기록해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4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통화긴축 의지를 강조하면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199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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