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경영-운용 분리…이규성·강영구 투톱체제로

백지현 2024. 10.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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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경영 조직과 운용 조직을 나누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5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과 '운용'을 구분한 각자 대표이사제체를 도입한다고밝혔다.

기존에는 강영구, 이규성, 신동훈 대표이사 3인이 사업별로 부문을 맡아왔다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운용을 총괄하는 조직을 만들어 여러 부문에 나눠져있었던 부동산 조직을 한군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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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직개편…경영 이규성 대표, 운용 강영구 대표

이지스자산운용이 경영 조직과 운용 조직을 나누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한다. 이규성 대표가 경영 부문을 이끌며 강영구 대표가 운용 부문을 총괄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5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과 '운용'을 구분한 각자 대표이사제체를 도입한다고밝혔다. 경영조직 대표이사직에 이규성 대표를, 운용 겸 리얼에셋 조직 대표이사직에는 강영구 대표를 선임했다. 

기존에는 강영구, 이규성, 신동훈 대표이사 3인이 사업별로 부문을 맡아왔다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운용을 총괄하는 조직을 만들어 여러 부문에 나눠져있었던 부동산 조직을 한군데 모았다.

강영구 대표가 이끄는 운용 조직은 회사 핵심 사업인 부동산을 관장하는 리얼에셋부문과 증권부문, 인프라부문으로 꾸려졌다. 리얼에셋부문은 그간 국내외 부동산 투자, 자산관리, 펀드레이징 담보 부실채권(NPL) 투자 등 의사결정체제가 나눠져있던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다만 리츠부문은 정보 교류 차단 등 업무 특성을 감안해 별도 독립 부문으로 운영한다. 

경영조직을 맡은 이규성 대표는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전사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내 시니어 리더십 회의체인 SMP(Senior Managing Partner의 약자)는 주요 사업 추진과 운영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에 국내자산관리 부문을 맡았던 신동훈 리더와 리얼에셋 부문을 맡았던 정석우 리더가 SMP 역할을 맡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 운용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큰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개편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바라보는 '원(One) 이지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임원 인사 내용이다.

◇대표이사
▲경영 이규성 ▲운용 겸 리얼에셋부문 강영구

◇부문대표
▲증권부문 장지영 ▲인프라부문 오태석 ▲리츠부문 조환석

◇그룹장
▲공간투자그룹 이철승 ▲IG그룹 이기열 ▲국내자산관리그룹 정조민 ▲글로벌전략그룹 윤정규 ▲글로벌자산관리그룹 신민재 ▲CM그룹 신동열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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