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쉐보레가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2027년형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20개 이상의 첨단 안전사양과 구글 제미나이 품은 대화면
12일 외신에 따르면 이번 개선의 핵심은 기본 안전사양의 확대다. 전자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전면 개선하면서 후진 자동 제동(RAB)을 비롯해 측면 자전거 경고, 후방 교차 충돌 제동, 전방 주차 보조, 교차로 자동 긴급 제동 등 20개 이상의 첨단 안전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기존에 호평받았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안전 경고 시트, 사각지대 조향 보조 등도 빈틈없이 유지했다.

실내 환경도 최신 디지털 흐름에 맞춰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전 트림에 11.0인치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와 구글 인공지능 제미나이가 내장된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내 와이파이 핫스팟과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온스타 원 서비스가 12개월간 기본 제공된다.

트랙스, 정제된 새 얼굴과 최초의 파워 리프트게이트
트랙스는 엔트리, RS, 액티브(Activ) 3개 트림으로 라인업을 개편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휠을 적용했고, 풀 LED 테일램프와 새롭게 디자인한 테일게이트를 장착했다. 특히 트랙스 라인업 최초로 파워 리프트게이트 옵션을 마련해 트렁크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엔트리 트림에는 대비감을 강조한 휠을, RS 트림에는 19인치 휠을 얹었으며 액티브 트림은 고유의 다부진 인상을 강조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오프로드 특화 Z71 트림 신설과 실내 편의 개선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정통 오프로드 배지인 'Z71' 트림을 라인업에 처음으로 합류시켰다.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오프로드 튜닝 서스펜션, 하부 스키드 플레이트, 스포츠 올터레인 타이어를 기본 탑재해 험로 주파력을 높였다. 실내는 스티어링 칼럼에 변속 레버를 배치하는 칼럼식 기어를 적용해 센터 콘솔 수납공간을 넓혔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전용 송풍구(HVAC)와 발동작으로 여닫는 오토센스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첨단 사양과 패밀리카 편의성을 한층 보강한 2027년형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2027년 봄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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