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만에 신기록!’ 김민재 ‘대활약’ 선발+90분 풀타임→바이에른, 장크트파울리에 5-0 승[분데스·리뷰]

바이에른 뮌헨이 완승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2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FC 장크트파울리와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경기를 통해 1971-1972시즌 자신들이 만든 기록을 넘어 단일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105골)을 경신했다. 또 리그 29경기·24승·4무·1패(승점 76점)로 1위를 유지했다. 장크트파울리는 6승·7무·16패(승점 25점)로 16위를 기록했다.
홈팀 장크트파울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니콜라 바실리(GK)-카롤 메츠, 하우케 발, 안도 토모야-라르스 리츠카, 후지타 조엘 치마, 마티아스 라스무센, 아르카디우스 피르카-마티아스 페레이라 라게, 다넬 시나니-안드레아스 하운톤지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바이에른은 4-2-3-1을 사용했다. 마누엘 노이어(GK)-톰 비쇼프, 이토 히로키, 김민재, 콘라드 라이메르-레온 고레츠카, 요주하 키미히-자말 무시알라, 하파엘 게헤이루, 마이클 올리세-니콜라 잭슨이 나섰다.


바이에른이 경기 초반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바이에른이 상대 페널티 박스 공을 소유하고 있다가 오른쪽 코너에 있던 라이머에게 패스했다. 라이머는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무시알라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바이에른은 홈팀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8분 올리세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돌파해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1분이 지난 전반 19분 이번에는 잭슨이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바이에른이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3분 하운톤지가 측면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침투를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차단했다. 경기 중반까지 장크트파울리는 바이에른 박스 안에서 한 번도 공을 만지지 못했다.
장크트파울리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홈팀이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골만 앞에 있던 라게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것도 김민재가 막았다. 장크트파울리가 바이에른에게 점차 경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득점은 만들지 못하고 전반전 바이에른이 1-0 앞선 상태로 종료됐다.

후반 포문은 장크트파울리가 열었다. 후반 3분 하우톤지가 박스 안에서 김민재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했다. 노이어가 안전하게 잡았다. 바이에른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8분 바이에른이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올리세가 박스 안으로 올렸고 고레츠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또 득점이 나왔다. 후반 9분 고레츠카가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올리세가 공을 받고 상대 페널티아크를 향해 드리블로 전진했다. 박스 앞에서 왼발로 슈팅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승리에 가까워진 바이에른이 교체 카트를 꺼냈다. 후반 14분 라이머, 키미히, 올리세를 빼고 조셉 스타니치, 알폰소 데이비스,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했다.
바이에른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1분 무시알라가 우측면에서 박스 안에 있는 잭슨에게 패스했다. 잭슨은 박스 중앙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파 포스트를 향해 마무리했다. 바이에른이 4-0 앞서갔다.

후반 22분 장크트파울리가 치마를 내리고 코너 멧커프를 올렸다. 바이에른은 종아리 부상이 의심되는 히로키를 빼고 요나탄 타를 투입했다.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바이에른의 득점 폭격으로 장크트파울리는 분위기를 많이 넘겨줬다. 바이에른은 4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장크트파울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멧커프가 공을 몰고 골문을 향해 질주했다. 앞에 수비수를 두고 과감하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노이어 정면으로 향했고 실수 없이 잡았다.
바이에른이 의미 있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무시알라를 내리고 바라 사포코 은디아에를 투입했다. 18살의 어린 선수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됐다. 김민재가 필드 위에서 박수로 맞이했다.
바이에른이 또 득점했다. 후반 43분 상대 수비진을 압박해서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게헤이루가 곧바로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50분 바이에른이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박스 안으로 높게 올라왔고 고레츠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주심은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판단해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바이에른의 5-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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