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가치, 예술작품으로 조명'···강원신바람전 개막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 전시회
강원일보·(사)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9일 서울 마포구 강원자치도민회관에서 열린 강원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 '강원 신바람전'에서 내빈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강원자치도의 가치를 예술작품으로 집중 조명해보는 '2024 강원 신바람전(展)'이 개막식을 갖고 12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강원일보와 (사)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는 9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2024 강원 신바람전'을 개최했다. 강원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63명의 예술가가 참여했으며 '강원'을 주제로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의 산하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해 주셨다"며 "전국에서 강원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 힘이 나고, 외롭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성원해주신만큼 더욱 신바람나는 강원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관광산업과 연계돼 있는 문화예술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강원자치도와 도의회가 잘 협치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은 "강원도민 및 출향인사들이 일궈온 노력 덕분에 이렇게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저도 국회에서 야당과 협치하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국회의원도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강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가 개최된 지역의 자치단체장인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미래에는 강원도가 한반도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앞으로 강원 자치단체와 자매결연 맺어 인연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강원자치도 출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강원자치도가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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