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책위 신규위원 3명 위촉…2기 활동 시작 예정

김근희 기자 2023. 3.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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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만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있어 수탁자책임 원칙(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전문·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책위 운영 및 논의과정을 충실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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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단체 및 학회 등에서 추천받아
서울 중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에서 시민들이 연금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수책위 위원 9명 구성이 완료됐다. 본격적으로 2기로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전문가 위원은 전문가 단체 및 학회, 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사람으로 이인형 위원, 강성진 위원, 연태훈 위원 등 3명이다.

이인형 위원은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무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다. 기금의 ESG 통합 전략 이행과 ESG 이슈 모니터링 등에 기여해 책임투자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진 위원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로, 국제경제 및 기후위기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연구 실적이 있다. 현재는 한국국제경제학회에서 회장을 역임 중이다.

국민연금 측은 강성진 위원이 해외 주식에 대한 책임투자 및 주주권 활동을 강화해야 하는 향후 기금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연태훈 위원은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사학연금 리스크관리위원 및 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으로 기금운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금융경제전문가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만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있어 수탁자책임 원칙(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전문·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책위 운영 및 논의과정을 충실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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