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월드' 25일 정식 서비스 시작...시범 기간 인포그래픽 공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25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시범 서비스 기간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22년 9월부터 국내 시범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전년도에 비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월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34배, 접속 유저수는 24배 상승했으며, 클라이언트 실행 횟수도 약 430배 증가했다.

최근 2024년 3월 기준으로 매출 상위 크리에이터 10명의 누적 예상 수익은 약 150억 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수익 TOP 3 월드의 영예는 출시 순서대로 '아르테일' '로나 월드' '메이플랜드'가 차지했다. 또, 아바타 판매 1위 크리에이터는 약 5100만 원을 수익을 올렸다.

앞서 넥슨은 코딩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월드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크리에이터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위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지원을 이어갔다.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광산을 탐험하고 광석을 채굴하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월드 '광부 시뮬레이터', '키네시스' '엔젤릭 버스터' '호영' 등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활용한  탄막 슈팅 게임 '메소전사', 공식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항아리게임 리턴즈' 월드를 출시한 바 있다.

2021년 '프로젝트 MOD' 시절부터 월드 개발 공모전을 시작했고, 2022년에는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과 협업해 13주 커리큘럼의 '에듀 크리에이터 캠프'와 오프라인 해커톤을 열었다. 같은해 7월부터는 단계별로 월드를 제작, 출시한 크리에이터에게 1000만 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최종 시상식 상금과 마케팅 지원 비용을 포함해 총 15억 원 규모의 개발 파트너십 프로그램 'Developer Wings 2022'를 진행했다. 연말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일간 'MCI22'를 개최했다.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진 2023년에는 월드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넥슨의 수익을 크리에이터에게 재투자해 기존 대비 187%의 수익을 지급하는 출금 우대 혜택을 실시했으며, 7개월 간의 '라이징 크리에이터 프로그램(RCP)'을 통해 5600만 원의 개발 지원금과 1:1 온라인 문의 창구, 맞춤형 마케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월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열심히 즐기고 피드백을 남겨주시는 이용자 덕분에 지금까지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4월 25일 정식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