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팔고 뜨겠다”…100만 유튜버 납치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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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납치돼 무차별 폭행을 당한 100만 유튜버 수탉이 심각한 부상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 40분쯤 유튜버 수탉이 자택인 인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에게 납치됐다.
한편 3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수탉을 납치한 20대, 30대 남성 2명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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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딜러였던 피의자, 유튜버 납치
갈등 겪다 납치·폭행…경찰이 체포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인천 송도에서 납치돼 무차별 폭행을 당한 100만 유튜버 수탉이 심각한 부상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 40분쯤 유튜버 수탉이 자택인 인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에게 납치됐다.

피의자와 수탉은 중고차 딜러와 고객 관계였다. 당초 수탉은 메일로 남성과 연락하며 차량 리스 계약을 정상적으로 체결하는 등 단순 차량 딜러와 구매자였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2월 수탉이 남성을 통해 인수한 차를 팔고 다른 차로 바꾸기 위해 연락하면서 발생했다.
수탉은 차와 돈을 보냈으나 한참 동안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게 수개월 동안 리스비는 계속 나갔고, 통행료 미납과 과태료 고지서까지 날아왔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수탉은 남성에게 가져간 차와 돈을 모두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갈등이 지속되자 남성은 지난 19일 돌연 “돈을 받으려면 여기로 와라”며 주소를 보냈다. 수탉이 지도를 찾아봤을 때 주변에 CCTV도 없어 보이는 시골인데다 굉장히 외진 곳으로 위험해 보였다고 한다. 이에 수탉이 거부하자 남성은 장소를 아파트 주차장으로 바꾼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어 “이동하는 와중에 한 명은 운전하고 한 명은 뒷좌석에서 얼굴을 가격했다. 피의자들이 ‘널 죽이는 게 편하다. 죽이고 장기 팔고 뜨는 게 더 낫다’라고 했다. 돈이 몇억 정도 있다고 하니까 그 돈이면 죽어야 한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수탉은 중간에 기절한 척하면서 도망칠 기회도 엿봤으나 다시 붙잡혔다. 그는 차에 탔을 때 케이블 타이로 손이 묶인 상태였다. 폭행과 협박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수탉은 인천 아파트에서 200㎞ 정도 떨어진 충남 야산에서 2시간 넘게 폭행을 당한 끝에 경찰에 의해 구출됐다.
한편 3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수탉을 납치한 20대, 30대 남성 2명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유아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행의 위험성, 피해의 심각성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을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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