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MVP 대전?’ 주인공은 고든이었다…덴버 2R 1차전서 대역전극

최창환 2025. 5.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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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덴버가 고든의 위닝샷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덴버 너게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25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접전 끝에 121-119 역전승을 거뒀다.

니콜라 요키치(42점 22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와 자말 머레이(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활약한 가운데 애런 고든(22점 3점슛 3개 14리바운드)은 극적인 위닝샷을 터뜨렸다.

MVP 후보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시리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76경기 평균 32.7점 3점슛 2.1개 5리바운드 6.4어시스트 1.7스틸로 활약하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전체 승률 1위(68승 14패 .829)로 이끌었다. 득점은 커리어하이였으며, 68승 역시 팀 역대 최다승이었다. 가드임에도 1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의 영향력도 큰 절대적인 에이스다.

최근 4시즌 동안 3차례 MVP로 선정됐던 요키치 역시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70경기 평균 29.6점 3점슛 2개 12.7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8어시스트로 활약, 시즌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덴버를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이끌었다.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은 오스카 로버트슨(1회), 러셀 웨스트브룩(4회) 이후 요키치가 처음이었다.

기대대로 길저스 알렉산더, 요키치는 MVP 후보다운 활약상을 펼쳤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스텝백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자, 요키치는 골밑을 장악하며 맞불을 놓았다. 덴버는 3쿼터를 85-90으로 마쳤지만, 요키치가 4쿼터에 18점을 몰아넣어 막판까지 오클라호마시티를 끈질기게 압박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덴버였고, 위닝샷은 요키치가 아닌 고든의 손에서 나왔다. 1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11초 전. 덴버는 파울작전을 사용했고, 쳇 홈그렌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놓치며 역전 찬스를 잡았다. 덴버는 이어 고든이 경기 종료 4초 전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했고, 고든의 손을 떠난 공이 림을 가르며 2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의 명암을 가른 위닝샷이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33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알렉스 카루소(20점 3점슛 5개 5어시스트 5스틸)의 활약을 묶어 기선 제압을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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