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서 16년 전 동거녀 살해 뒤 시멘트로 묻은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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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경찰서는 16년 전 동거하는 여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후 사체를 은닉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당시 30대 여성과 다투던 중 집 안에 있던 둔기로 여성의 머리와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다음 사체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야외 베란다로 옮긴 다음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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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경찰서는 16년 전 동거하는 여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후 사체를 은닉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당시 30대 여성과 다투던 중 집 안에 있던 둔기로 여성의 머리와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다음 사체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야외 베란다로 옮긴 다음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범행은 지난달 누수공사를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부수던 중 사체가 담긴 여행용 가방이 발견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양산에 있는 주거지에서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했으며, 필로폰 투약 사실도 확인돼 범행 경위와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jack0@mbcgn.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929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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