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튀르키예의 아름다운 도시 이스탄불이 지난 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유치한 도시로 선정되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런던 소재의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최근 '2023년 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이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선정되었다. 이스탄불에는 지난해만 2,0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전년 대비 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스탄불의 방문객 수가 급증한 주된 이유 중 하나로는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비자 요구 사항의 완화'가 있었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데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도시 이스탄불의 매력을 느끼러 떠나보는건 어떨까.
아야 소피아

이스탄불 최고의 건출물이라고 불리는 아야 소피아는 537년에 콘스탄티노플(오늘날의 이스탄불)에 세워진 대성당이다.
그 규모와 건축으로 당시 세상의 어떤 건축물보다도 웅장한 실내 공간을 자랑했으며, 16세기에 세비야 대성당이 완성되기 이전까지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알려졌다.
돔의 지름이 31.87미터에 달하며, 이후 많은 정교회 및 이슬람 문화의 종교 건축에 영감을 주었고,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 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용도가 성당에서 모스크, 모스크에서 박물관, 다시 모스크로 변하는 과정을 겪었으며 현재는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이용중이다.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블루 모스크, 공식적으로는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라고 알려져 있다,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이 모스크는 그 도시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중요성으로 유명하다.

1609년에 착공하여 1616년에 완성된 이 건축물은 오스만 제국 시대의 황제 술탄 아흐메트 1세의 명령으로 지어졌다.
블루 모스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그 내부 벽을 장식하는 수천 개의 손으로 만든 청색 타일이다.
이 타일들은 모스크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이 때문에 '블루 모스크'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이 모스크는 여섯 개의 미나렛(이슬람 신전에 부설된 높은 뾰족한 탑)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당시 오스만 건축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였다.
그랜드 바자르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 중 하나로, 이스탄불 여행에 필수 방문지다.

15세기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스탄불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그랜드 바자르는 약 60개의 거리와 4,000개 이상의 상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보석류, 도자기, 향신료, 카펫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곳은 단순한 쇼핑의 장소를 넘어서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그랜드 바자르 내에는 여러 카페와 식당들이 있어, 전통 터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은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구분짓는 자연의 경계이자, 마르마라 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수로다.

이 해협을 따라 여행하는 것은 이스탄불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힌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진행되는 크루즈 여행은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오스만 제국 시대의 역사적인 궁전, 고대 요새, 매혹적인 오스만식 저택들을 바다에서 바라볼 수 있다.
해협을 가로지르는 여러 다리들, 특히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보스포루스 대교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 주변에는 맛있는 해산물을 제공하는 유명한 식당들과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여행객들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해협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