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명태균, 전두환 시절 장영자 연상…정치어음 발행 뒤 정치놀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박성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명태균 씨에 대해 "전두환 정권 시절 장영자 씨를 연상시킨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장영자 씨는 사채시장에서 어음놀이를 했고 명태균 씨는 국민의힘 보수정권 하에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정치개입, 정치어음을 발행한 정치놀이를 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김영선 전 의원 등이 명태균 씨 영향권 안에 있었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박성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명태균 씨에 대해 "전두환 정권 시절 장영자 씨를 연상시킨다"고 했다.
장 씨가 가짜 어음을 발행해 사채 시장을 쥐락펴락했듯이 명 씨가 정치어음을 발행한 뒤 이를 가지고 보수진영 정치인들을 상대로 정치놀이를 한 것 같다는 것.
박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서 명태균 씨가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국무총리로 추천했다 △ 자신이 등장하는 바람에 천공이 날아갔다고 한 지점에 대해 "명태균 씨 언어를 쭉 볼 때 전두환 정권 시절 장영자 씨가 떠올랐다"며 1981년 2월부터 1982년 4월까지 640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어음 사기 사건을 일으켜 경제에 큰 충격파를 던졌던 장영자 사건을 거론했다.
박 의원은 "장영자 씨는 사채시장에서 어음놀이를 했고 명태균 씨는 국민의힘 보수정권 하에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정치개입, 정치어음을 발행한 정치놀이를 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김영선 전 의원 등이 명태균 씨 영향권 안에 있었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명태균 씨가 여의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 여론조사였다"며 "이를 통해 전당대회, 대선, 서울시장 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거의 국정조사 급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것으로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 이준석 당대표, 오세훈 시장 당선에 영향을 미친 부분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정감사 때 이 문제를 반드시 거론하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