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방송 중에 오열했다는 소식입니다.

백지영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연을 듣다가 눈물을 훔쳤습니다.
최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68회는 ‘악몽의 합숙소, 천안초 축구부 화재 사고’를 제목으로 25명의 사상자를 낸 천안초 축구부 화재 사건을 다루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꿈을 지키려 했던 아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공개했는데요.
이번 편에는 배우 박병은, 투바투 수빈, 가수 백지영이 리스너로 출격해 방송 내내 폭풍 오열을 하여 녹화 중단을 불러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마지막 생존자 윤장호 선수(당시 초등학교 6학년)의 등장에 리스너들은 말을 잇지 못한 채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지영은 전신 화상을 입은 윤장호 선수를 보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습니다.😭
그는 “고통을 겪은 아이들 마음을 짐작하려야 할 수가 없어”라며 참담한 사연에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을 드러냅니다.

그날의 화재 후 어머니는 “장호야 합숙소에 불이 났어.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떠났어”라고 전했다는데요.😭
또한 화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앓던 윤장호 선수는 “엄마한테 나는 괜찮으니 죽게 해 달라고 빌었어요”라며 지옥 같던 시간을 털어놓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수빈은 숨죽이고 오열하며, 당시 초등학생이 감당해야 했던 큰 고통에 함께 아파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본 방송에선 하늘의 별이 된 아홉 명의 아이들을 기리는 천안초 축구 유니폼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되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백지영이 눈물을 흘렸다니, 걱정했는데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 때문이라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