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교사가 '폭력적 행동' 학생 물리적 제지 가능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사가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에게 치료를 권고하고 폭력적 행동을 물리적으로 제지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교원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먼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 조치하고 폭력적 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교사가 물리적 제지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 이른바 수업방해학생지도법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에게 치료를 권고하고 폭력적 행동을 물리적으로 제지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교원단체가 주장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과 교원단체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먼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 조치하고 폭력적 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교사가 물리적 제지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 이른바 수업방해학생지도법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교사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중 정서와 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에게 상담 및 치료 권고, 학습 지원 조치 등을 시행할 수 있고, 보호자에게 협조 의무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교원단체는 또, 시도별로 지역 내 구체적인 학생 맞춤 통합지원 방안과 시스템을 설계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안'도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이 법안은 정서, 경제, 학습 위기학생이 제대로 된 지원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백승아 의원과 교원단체는 "다수 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수업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분리의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8265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명태균 "당신 국회의원 누가 주냐, 명태균 때문에 김건희 여사가 하라고 줬다"
- 오늘 윤-한 면담‥'김여사 3대 요구' 받을까?
- 이재명 "독대면 어떻고 면담이면 어떻나‥한동훈, 대통령 잘 설득하길"
- 법사위, 김건희 여사·최은순 씨 국감 증인 동행명령장 발부
- 교원단체 "교사가 '폭력적 행동' 학생 물리적 제지 가능해야"
- 텔레그램서 지인능욕 허위영상물 7백여 개 만들어 유포한 20대 구속 송치
- '도이치 거짓 브리핑'의 전말‥"기사 써야겠냐"던 그 검사 [서초동M본부]
- "개인 창고인가?"‥주차선 안 개인 짐 '빼곡'
- 인천 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 "청원 서명하면 100만 달러 추첨" 머스크, '불법 선거운동'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