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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케이스티파이
케이스티파이는 2011년 10월 홍콩에서 창립자이자 CEO인 웨슬리 응(Wesley Ng)과 그의 친구 로날드 영(Ronald Yeung)에 의해 설립된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야. 디자이너로 직장생활을 하던 웨슬리는 당시 애플의 팬이자 유행템으로 떠오르던 아이폰의 유저였어. 하지만 무겁고 지루한 아이폰 케이스에 실망했던 웨슬리는 인스타그램 피드에 있는 사진을 커스텀하여 케이스로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어. 앞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슷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자기표현의 욕구가 커져 케이스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거든.
그렇게 출시한 케이스타그램(Casetagram)은 꽤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곧바로 아이디어를 카피하는 업체들이 많아졌대. 그럴 바에는 차라리 케이스 브랜드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 웨슬리는 사명을 ‘케이스티파이(CASETiFY)’를 바꾸고 ‘Show Your Colors(너만의 컬러를 보여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특히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요즘 세대에게 전자기기 케이스가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급성장한 케이스티파이는 22년 기준 3억 달러(약 4,000억)의 매출을 기록했어. 2년 사이 매출액이 2.5배나 증가했다니, 대단하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케이스티파이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100개의 리테일 매장 오픈과 시장 점유율 약 15% 이상을 목표로 열심히 성장중이야📈.
✅ 케이스티파이의 LINE-UP
케이스티파이는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로서 폰 케이스 뿐만 아니라 에어팟/버즈와 같은 무선 이어폰 케이스, 태블릿 PC 케이스, 스트랩, 워치 밴드 등 테크 액세서리 전반을 다양한 커스텀 옵션과 함께 지원하고 있어.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케이스티파이의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 케이스야. 애플, 삼성, 구글의 다양한 기종을 지원 중인데, 애플의 아이폰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던 만큼 애플과 관련된 제품이 많아. 범퍼 테두리가 없는 슬림한 디자인의 베스트셀러 ‘임팩트 케이스’, 카메라 테두리 링에 경첩을 달아 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 ‘링 스탠드 케이스’, 베젤이 두껍게 튀어나와 가장 강력한 보호력을 자랑하는 ‘바운드 케이스’, 투명 케이스라고 불리는 ‘클리어 케이스’ 등이 있어📱.
✅ Why 케이스티파이
(품.질.보.장) 이 중에 하나는 마음에 들겠지? 없다면 만들어도 된다니까!
케이스티파이의 CEO 웨슬리는 ‘케이스티파이는 자기표현과 창의성을 위한 캔버스’라고 말할 정도로 개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했어. 그에 따라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는 기종, 케이스 유형 및 외형(색상 등), 폰트, 사진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맞춤형 케이스를 주문 제작할 수 있는 거지! 물론 커스텀하지 않아도 수백 가지의 각기 다른 다채로운 디자인의 케이스티파이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어.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면 자칫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기 쉽잖아? 케이스티파이는 ‘누가 봐도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다’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후면 카메라의 링 디자인을 통일했어. 블랙 컬러의 카메라 모서리를 감싸는 범퍼에 화이트 컬러의 케이스티파이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진 디자인으로 케이스티파이의 시그니처야. 단순한 디자인 포인트지만 사람들에게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어!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케이스티파이는 케이스의 본질과 목적인 ‘기기 보호’를 잊지 않았어. 우수한 품질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 연구 및 소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케이스티파이는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qitech ™M, EcoShock™라는 강한 보호력의 충격 흡수 소재를 자체 개발했어.
뿐만 아니라 미 육군 납품 규격(밀스펙:밀리터리+스펙)을 충족시킬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대. 이외에도 방진/방수 최고등급 IP68과 디펜시파이의 향균 코팅, 자외선 변색 방지 등의 기능(일부 제외)을 갖추고 있어 ‘케이스티파이는 최고의 품질’이라는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형성되었어😎.
지금 아니면 못 사는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케이스티파이는 ‘나만의 케이스’를 만들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선택했어. CO-LAB방식으로 브랜드, 콘텐츠(IP), 아티스트, 셀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했고, 또 진행 중이야. 트렌드에 관심 많고 새로움과 호기심을 추구하는 요즘 세대를 저격하기에 콜라보레이션이 딱이거든! 케이스티파이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때 서로의 정체성과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을 위해 심사숙고한대.
특히 케이스티파이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있어. 한정판으로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지금 아니면 못 사’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던져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거지. 그동안 BTS, 영화 기생충, 아더에러,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는데, 추후 출시된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리셀(재판매)될 정도로 화제였어.
’저 제품은 어디 브랜드일까?’ SNS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실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인플루언서 마케팅때문이야. 일명 ‘연예인(셀럽) 폰케이스’, ‘인싸 폰케이스’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거든. 케이스티파이는 연예인,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협찬한 후, SNS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거울 셀카를 업로드하도록 유도해📸. 사람들은 본인이 관심 있는 셀럽이 착용한 케이스가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가 어떤지 알 수 있게 되는 거야! 모방심리를 자극하면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딱이지?
이러한 방식이 가능했던 건 CEO인 웨슬리가 소비자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자신만의 것을 원하고, 이러한 자신의 개성을 SNS를 통해 드러내고 싶어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야. 셀럽이 SNS를 통해 자연스레 제품을 노출하면, 사람들은 좋아하는 셀럽을 따라 케이스를 구매한 후에 이러한 구매/착용샷을 SNS에 자발적으로 업로드하면서 바이럴 마케팅까지 가능했던 거지💡.
케이스티파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 중인데, 27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해. 특히 케이스티파이 코리아 계정은 19만이 넘는 팔로워와 1800개가 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 중이야.
요즘 브랜드라면 친환경해야지! RE/CASETiFY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케이스티파이는 ESG 트렌드에 발맞추어 친환경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기존 케이스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케이스로 업사이클링하는 RE/CASETiFY(리케이스티파이) 라인의 제품들을 출시했어. 또한 오프라인 매장 한 켠에 ‘리케이스티파이 상자’를 설치해 브랜드와 상관없이 사용하던 케이스를 해당 상자에 넣어 반납할 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뿐만 아니라 65% 재활용 및 식물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컨셉의 클리어 케이스도 선보였어. 이외에도 100% 재활용된 판지에 유기농 잉크를 인쇄한 포장지를 사용하는 등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 중이야.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