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리가 아침마다 즐겨 마시는 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유리는 아침에 차를 내려 마시는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 시간 보이차를 즐겨왔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유리가 마시는 보이차를 포함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차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대표적인 세 가지 차의 특징과 효과를 알아보자.
체지방 흡수 억제에 도움 주는 ‘보이차’
부드럽고 은은한 맛의 보이차는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는 길산이라는 성분이 지질의 흡수를 막아주기 때문인데,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과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과하게 마시면 장 운동이 느려져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 섭취가 중요하다.
신진대사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마테차’
깔끔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인 마테차는 식욕 억제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이다.
마테차에 포함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체내 에너지 소비를 높이고,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다.
여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천연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 시 수면이나 위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 분해와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은 ‘우롱차’
우롱차는 반발효차로, 담백한 풍미와 함께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음식과 함께 마시면 느끼함도 줄여준다.
또한, 우롱차에는 지방 대사를 돕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체지방 감량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차 한 잔으로 만드는 건강한 루틴
유리가 매일 마시는 보이차처럼, 차를 마시는 습관은 단순한 기호를 넘어 건강 관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보이차, 우롱차, 마테차는 각각 체지방 조절, 지방 분해, 면역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개인의 몸 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게 적절히 선택하고, 과하지 않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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