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된장에 향긋한 달래를 얹은 제철 레시피 [달래된장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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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시피: 고소한 된장에 향긋한 달래를 얹은 제철 레시피 [달래된장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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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은 향도 매력적이지만,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아 요리의 메인 재료로도 많이 활용되어요. 서양의 향신료처럼 향만 더하는 것이 아니라 살짝 데친 나물은 훌륭한 요리로 다시 태어나죠. 나물의 조리법은 생채, 데치기, 삶기로 나뉩니다.

개인적으로 나물의 절정인 3월에는 그 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가벼운 조리법을 선호하고 있어요. 오늘 레시피는 봄의 미각을 깨우는 *달래*를 주인공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손질도 조리도 간단한 달래는 특히 된장과 잘 어울리는데요. 진한 된장의 맛에도 지지 않는 달래의 향 덕분이지 않을까요?

시장에 가니 달래를 이렇게 팩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지금이 봄나물 시즌이라 그런지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1인분 기준으로 1팩이지만, 저는 달래의 향을 더 느끼고자 2팩을 구매했어요. 조금 남더라도 쉽게 보관할 수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 남은 냉이 보관법
👉 세척한 뒤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오늘의 레시피는 [오니쿡]님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오니쿡 파스타 레시피 바로가기

# 이런 재료가 필요해요 👀

✳️ 파스타 주재료 (1인분 기준)
👉 달래 1~2팩 / 마늘 / 스파게티 면 / 버섯 + 본인 취향의 토핑

✳️ 된장 소스 (1인분 기준)
👉 된장 1.5 스푼 + 올리고당 1 스푼 + 미림 1 스푼

# 어떻게 만드냐면요 🍽️

1. 달래에 붙은 모래나 불순물을 흐르는 물, 혹은 물에 담구어 깨끗이 제거해주세요.

2. 혹시나 상한 부분이 있다면 잘라주시고, 물기를 제거한 채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2~3등분)

3. 소금 한 꼬집을 넣은 물에 파스타를 7~8분 삶아주세요. (뒤에서 파스타를 볶을 예정이라 살짝 덜 익은 상태가 좋습니다.)

4. 된장 소스를 만들어줄게요.
[된장 1.5 스푼 + 올리고당 1 스푼 + 미림 1 스푼]을 넣어 섞어주세요.

5. 토핑으로 사용할 버섯과 마늘을 손질해줍니다. 저는 쫄깃하기로 유명한 만가닥 버섯을 준비했습니다.

6. 마늘은 편썰기 하고, 기름에 볶아 마늘 향을 내주세요.

7. 마늘 향이 진해지면 바로 버섯 투입 ! 버섯이 갈색 빛을 띄며 노릇노릇 할 때까지 휘휘 볶아주세요.

8. 파스타 면을 삶고 남은 면수와 된장 소스를 옆에 준비해주세요. 버섯이 익었다 싶을 때 면수 2 스푼을 넣어줍니다.

9. 바로 된장 소스를 전부 부어주세요.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10.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면 투하 !

11. 면을 30초 정도 볶다가, 먹기 좋게 잘라둔 달래를 위에 바로 얹어줍니다.

12. 달래가 식감과 향을 잃지 않도록, 살짝 숨이 죽을 때 까지만 볶아줍니다. (약 20초)

위에 후추를 살짝 뿌리면 완성입니다. 이 요리의 핵심은 달래의 식감과 향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볶지 않아야 해요. 고소하면서도 진한 된장 소스에 달래의 향까지 더해져 봄기운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메뉴랍니다. 복잡하지 않은 레시피라 여러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어요. 다른 소스보다도 달래의 향을 더 살릴 수 있는 고소한 베이스의 된장을 활용하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기술의 발달로 나물은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봄나물만의 향은 점점 옅어지고 있어요. 나물이 가진 향기는 척박한 환경과 해충들로부터 이겨내기 위한 나름 무기(?)였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3~4월, 나물의 제철인 지금 노지 재배한 봄나물들을 충분히 즐겨주어야 한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특혜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4월까지 열심히 다양한 나물 요리 드시며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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