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아니라 미술관 같네".. 감성에 돈 쏟아부은 2층짜리 아파트 인테리어

출처:Dofinteriors

이 아파트는 곡선을 통해 공간의 공기까지 달라 보이게 만든다. 특히 거실의 아치형 TV 벽은 이 집의 시그니처 요소이자 중심 역할을 한다.

둥글게 말린 곡선 위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비닛 라인이 시선을 잡고, 두 개의 종이 등불은 그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공간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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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벽은 날카롭고 딱딱한 느낌을 덜어내면서, 따뜻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공간에 채워 넣는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흰색 벽과 어우러지는 흙빛 계열 톤은 마치 가을 숲속 깊은 곳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준다.

공용 공간, 연결과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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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두 개 층으로 나뉘는데, 1층은 공용 공간으로 가족들이 자주 머무는 거실, 주방, 다이닝 공간이 서로 연결된다.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바깥 풍경과 자연광이 양쪽으로 스며들어 밝고 확 트인 구성이 완성된다. 공간 간 경계를 흐리게 만든 설계 방식은 실제보다 훨씬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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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에서는 절제된 회색과 흰색을 기본으로 삼아 가구의 곡선 라인이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주방과 거실이 각각 독립적인 기능을 담당하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오가며 소통할 수 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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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는 빛 반사율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한 조명은 최소한으로 억제해 조화롭게 조율한다.

2층, 사적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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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은 개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마다 목재와 주황빛 갈색 톤이 어우러져 서정적인 분위기와 개성 있는 감도를 동시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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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은 사용자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하듯, 자질구레한 장식 없이 간결하게 꾸며져 있지만 소재와 컬러의 조합만으로 충분한 감정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