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적 안 하길 잘 했다!...1년 만에 달라진 입지→2030년까지 재계약

이종관 기자 2024. 10.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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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듀란이 아스톤 빌라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2003년생, 콜롬비아 국적의 듀란은 빌라가 기대하는 차세대 NO.9이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빌라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1,650만 유로(약 243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그를 품었다.

빌라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듀란은 구단과 2030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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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톤 빌라

[포포투=이종관]


존 듀란이 아스톤 빌라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2003년생, 콜롬비아 국적의 듀란은 빌라가 기대하는 차세대 NO.9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2년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 FC에 입단했고 한 시즌 동안 28경기에 나서 8골 6도움을 올리며 ‘빅리그’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빌라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1,650만 유로(약 243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그를 품었다.


그러나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며 벤치만을 전전했다. 2022-23시즌엔 12경기에 나섰으나 모두 교체 출전이었고, 2년 차였던 2023-24시즌 역시 리그 462분 출전에 그치며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와 동시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출전 시간 문제를 두고 불화설까지 터지며 사실상 빌라를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잔류하게 된 듀란. 잔류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웨스트햄과의 개막전에서부터 결승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꾸준하게 득점을 올리며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경기에선 마누엘 노이어의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듀란. 빌라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빌라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듀란은 구단과 2030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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