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에서 '라틀리프'로...KBL, '특별귀화' 라건아 2024-2025시즌부터 외국 선수로 분류

금윤호 기자 2024. 5.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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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귀화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라건아가 다음 시즌부터 외국 선수로 분류된다.

KBL은 17일 "제29기 7차 이사회를 개최해 특별귀화선수(라건아)와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특별귀화선수 라건아를 2024-2025시즌부터 KBL의 외국선수 규정에 따르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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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승리하며 KCC의 우승이 확정된 뒤 그물 컷팅 세리모니를 하는 라건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특별귀화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라건아가 다음 시즌부터 외국 선수로 분류된다.

KBL은 17일 "제29기 7차 이사회를 개최해 특별귀화선수(라건아)와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특별귀화선수 라건아를 2024-2025시즌부터 KBL의 외국선수 규정에 따르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라건아는 지난 2018년 특별 귀화 절차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국가대표로 발탁돼 한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라건아는 KBL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통산 611경기에 나서 평균 18.6득점 10.7리바운드 2어시스트 1.2 블록 등을 기록했고, 특히 누적 득점에서 11,343점을 쌓아 서장훈(13,231)점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라있을 만큼 '현역 레전드'로 평가된다.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한 라건아는 평균 22득점 12.3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CC가 정규리그 5위로는 역대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또한 KBL은 아시아쿼터 선수 제도에 대해 기존 일본, 필리핀 2개국으로 운영했던 국가를 2025-2026시즌부터 대만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을 추가해 총 7개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선수 드래프트 선발 기준을 두고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으로 5년 이상 등록된 외국 국적 선수는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다만 드래프트 계약 이후 2시즌 계약기간 경과 이내(약정기간 제외)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 할 경우 기존 계약은 해지된다.

또한 1시즌 이상 해외리그 경력이 있는 국내선수(1/2이상 출전 선수 한정)의 경우 약정기간 없이 계약된 보수와 계약기간을 해당 시즌부터 적용키로 했다.

2024-2025시즌 올스타전 투표 방식도 일부 변경됐다. 투표 방식은 팬 투표 50%와 미디오 투표 50%로 바뀌었다. 또한 투표 자격과 절차도 강화됐다. 14세 미만의 경우 가족관계 확인 후 가능하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를 통해 뇌진탕 진단 관련 절차도 마련됐다.

 

사진ⓒKBL,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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