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시어 마이닝, JCM 광산 재가동 최종 허가 획득

내년 상반기 가동해 연 2,500만 파운드 생산
"글로벌 동 공급에 새로운 이정표 될 것"
출처=엑셀시어

글로벌 광물 탐사 및 개발 회사인 엑셀시어 마이닝 코퍼레이션은 미국 애리조나 주 남동부에 위치한 존슨 캠프 광산(JCM)에서 운영 재개에 필요한 모든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남미를 중심으로 한 광산 폐쇄 및 노후화에 의해 동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동 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셀시어는 애리조나주로부터 수정된 광산 토지 매립 계획(MLRP)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승인은 이전에 부여된 대기질 허가 및 대수층 보호 허가와 함께 광산 재가동을 위한 모든 규제 장애물이 승인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엑셀시어는 2025년 상반기에 광산을 가동해 동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며 연간 2,500만 파운드의 음극재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는 누튼 LLC에 의해 운영되던 이 노천 광산에 엑셀시어는 지난 8월 존스 캠프 광산을 처음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누튼으로부터 79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엑셀시어 마이닝의 운영 및 GM인 로버트 윈튼(Robert Winton)은 "이번 최종 허가 획득은 JCM의 동 생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산화물 광석 생산과 결합된 황화물 침출 기술의 첫 번째 산업 규모 배포를 위한 Nuton LLC와의 파트너십은 조직과 더 넓은 동 산업 모두에게 수익 창출 기회를 안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코치세 카운티에 있는 건니슨 동 매장지, 피바디 실, 스트롱 앤 해리스 매장지도 소유하고 있는 엑셀시어 마이닝은 동 공급에 있어 글로벌 및 미국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글로벌 광산들의 생산능력이 감소하면서 동 공급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존슨 캠프 광산의 재가동에 업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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