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의 서일본 여행기 (1) 오카야마
작년 입대 전 3월에 일본여행을 다녀오고 너무 행복했었음. 그 여행생각으로 군생활하고 전역하고 갈 일본여행계획짜면서 싱글벙글 시간보냈었다.
여기에 13박 14일 일본여행기를 풀어보겠음. 필력구리지만 재밌게 봐줘.
대망의 비행기를 타러 왔다. 이때까지는 실감이 안 남.
간사이공항에 도착. 비행기 착륙 전에 간사이공항이 보이니까 내가 여기에 다시 오다니 생각하며 울컥했다. 두번째 간사이공항이니 패스받기, 하루카타기 모두 순조롭게 진행.
신오사카역에 와서 신칸센타고
오카야마역 도착. 작년 산요산인 여행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 여행 4일을 산요산인에 다시 투자함.
숙소 주변에있는 라멘집에서 라멘 먹고 숙소들어가서 1일차 마무리.
2일차 아침이 시작됐다. 예보로는 비가 오기로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하레노쿠니답게 비가 오지 않았음.
오카야마역 주변 배회하다가 이온몰에서
스누피 인형을 샀다.
오카야마성 가기 전 오카야마현청에 들렸다. 기념샷 찍고 현청 스탬프 찍고 나왔음.
오카야마성 사진 찍고 구경좀 해주고
고라쿠엔으로 간다.
고라쿠엔 구경 빠르게 끝내주고
오카야마역으로 다시 복귀하러 간다.
역에서 배고파서 튀김우동 먹었음.
기비쓰역에 왔다.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오는거에 기대 중
기비쓰신사까지 걸어갔다.
일본 설화 모모타로랑 관련이 깊은 신사라는데 자세히는 모른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음.
사진찍으려는데 한 아저씨가 여기서 찍으면 좋다고 해서 찍은사진. 건물뒤에 숨겨져있는 장소라 지나칠뻔했지만 친절한 아저씨덕분에 좋은 스팟알게됨
신사를 나와 역으로 돌아가려한다.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걸어서
기비쓰역 다시 도착. 역부터 신사까지 걸어가는 길이 예뻐서 만족했다
열차타고 오카야마역으로 다시 출발
오카야마역에도착하고슈퍼이나바를 타고 돗토리역으로 가자.
작년에는 자유석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지정석이었음. 승무원이 지정석에 그냥 앉고 가라해서 무사히 탑승했다.
돗토리를간다. 신난다신나
돗토리 도착! 내 첫경험도도부현 돗토리 보고싶었다.
숙소에서 짐내리고
추억이 새록새록 연등시간에 본 고로상이 왔다간 호루몬소바를 먹으러 가자
호루몬 소바
그냥 무난한 맛이었음.
네기갈비
이것도 무난한 맛.
주인아저씨랑 옆 부부랑 얘기했는데 제주도에서 왔다고 하니까 주인아저씨 한국의 오키나와아니냐고 좋아했음. 부부 아내분은 박민영아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당시에는 몰랐어서 모른다고 했다. 좋은추억쌓고갑니다.
숙소에서 인생사이다인 미쓰야사이다와 과자 먹으며 2일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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