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비극' 야말, 월드컵 출전 절망 "데려가도 또 터진다" 재발률 30% 의사 경고... 무적함대 '패닉'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23일(현지시간) 스포츠 의학 전문가 페드로 루이스 리폴 박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야말의 부상 회복이 지연될 경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야말은 지난 23일 셀타 비고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순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겠지만,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폴 박사는 "해당 부위의 부상 재발률이 30%에 달해 회복 기간 설정에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결장 기간은 부위의 심각성에 따라 최소 4주에서 6주까지 소요될 전망이다. 리폴 박사는 "부상이 근육의 볼록한 부분(근복)에 발생했다면 비교적 가볍지만, 근육과 힘줄 연결 부위나 힘줄 자체에 발생했다면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야말의 활약은 올 시즌도 눈부시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비중도 절대적이다. 프리메라리가 28경기 출전 16골 11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다.
무적함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야말은 대체 불가 자원이다. A매치 25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특히 지난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야말이 북중미 월드컵까지 회복하지 못한다면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 대표팀의 구상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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