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거친 목소리의 '조폭'들에게 장난전화를 걸어 간담을 서늘하게 하면서도 기막힌 애드리브로 폭소를 자아냈던 개그맨.

조회수 400만 회를 기록하며 '실검 1위'까지 장악했던 그가 전성기 직후 마주해야 했던 가혹한 시련들을 공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이영식입니다.
이영식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국가적 비보와 파업 등으로 인해 연이어 무산된 가슴 아픈 활동 중단사를 털어놨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영식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하철을 타면 승객들이 제 영상을 보고 있을 정도였다"라며 심지어 실제 조폭들 사이에서도 "이영식이가 장난 전화를 해줘야 입지 있는 건달이라는 소문이 나 직접 출연 요청 전화까지 왔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인기도 잠시, 그의 앞에는 감당하기 힘든 불운이 연달아 찾아왔습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점,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모든 예능이 중단되었고, 이후 컬투가 진행하던 '베란다쇼' 고정 출연으로 다시 입지를 다지던 중 '세월호 참사'가 터지며 또다시 활동을 멈춰야 했습니다.
가장 큰 시련은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 발탁 직후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다음 주부터 촬영이라는 확답을 받고 부푼 마음으로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방송사 파업이 터졌고 저를 뽑아준 PD님이 좌천되셨다"라며 "메이저의 문턱에서 자꾸만 미끄러지는 현실에 이민까지 고민했었다"라고 답답했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거듭된 악재 속에서 한동안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며 칩거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TV를 보면 동기들이 나와 케이블 선을 빼버릴 정도였다"라며 "아버님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러 들어오기도 했다"라고 당시 비참했던 상황을 회상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그러나 이영식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험난한 시절을 겪은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며 다시 국내 굵직한 축제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는 '베테랑 MC'로 우뚝 섰는데요.
해남 명량대첩축제부터 서울 장미축제까지, 수만 명의 관중을 압도하는 탄탄한 내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영식은 "웬만한 거엔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생겼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고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낸 그의 땀방울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속에서 단단한 내공을 다진 개그맨 이영식.
대규모 행사장을 휘어잡는 그의 유쾌한 에너지가 더 넓은 무대에 가득 울려 퍼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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