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주장, 장기 부상 우려...아르테타 "발목 인대 손상 확인, 제발 몇 달 결장은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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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해 보인다.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은 "외데가르드 부상은 라커룸에서 심각해 보였다. 발목은 삐었고 내일 검사가 필요하다. MRI 검사도 찍을 예정이다. 발목 부상 정도에 대해선 기다려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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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해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외데가르드 부상 소식을 전했다. 외데가르드는 9월 A매치 기간, 노르웨이 대표팀에 차출돼 활약을 했는데 오스트리아전에서 태클에 쓰러져 큰 부상을 당했다.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갔고 엘링 홀란의 위로를 받았지만 외데가르드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노르웨이 'VG'은 11일노르웨이 팀 닥터인 올라 샌드 인터뷰를 전했다. 샌드는 "외데가르드는 골절을 당한 게 아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최소 3주는 빠질 것이다. 이것도 상황이 좋아야 3주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런던에서 실시한 MRI 검사 결과는 발목 골절은 아니다. 만약 골절이라면 6주 아웃이다"라고 했다.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은 "외데가르드 부상은 라커룸에서 심각해 보였다. 발목은 삐었고 내일 검사가 필요하다. MRI 검사도 찍을 예정이다. 발목 부상 정도에 대해선 기다려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외데가르드가 목발을 짚고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감독이 말한대로 심각해 보이는 모습에 노르웨이 팬들에 이어 아스널 팬들도 우려를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결장한 외데가르드는 장기 결장이 우려가 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검사 결과 외데가르드 발목 인대 중 하나에 손상이 있다. 상당히 심각하게 느껴지며 당분간 외데가르드를 활용하지 못할 것이다. 몇 달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데가르드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영국 '골닷컴'은 "아스널에 큰 타격이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에 필수적인 존재다. 그가 없다면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 큰 공백이 생길 것이다. 그를 대신할 선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아스널에서 외데가르드처럼 수비를 뚫을 수 있는 선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아탈란타와 경기를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시작하고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나는 등 중요하고 살인적인 일정이 당분간 이어진다. 주장이자 공격 전개 핵심 외데가르드가 없는 건 뼈아프게 느껴질 것이다. 미켈 메리노 등도 부상 중이라 아르테타 감독 고민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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