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콩고민주공화국 여행금지 지역 확대…에볼라 확산 여파

김태욱 2026. 5.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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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Ituri)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한다. 기존 북키부·남키부주에 이어 이투리주까지 포함되면서, 콩고민주공화국 내 여행금지 지역은 총 3개 주로 확대됐다.
콩고민주공화국 여행경보 조정 현황 지도.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22일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산으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에 대해 이날 오후 2시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콩고민주공화국 내 여행금지 지역은 북키부주, 남키부주, 이투리주 등 3개 주가 됐다. 외교부는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내 여행경보는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접경 50㎞ 이내 지역과 바우엘레주, 오트우엘레주, 마니에마주, 카사이주, 카사이상트랄주, 카사이오리앙탈주, 구 카탕가주 가운데 현재 탕가니카주 전역과 오트카탕가주·루알라마주·오트로마미주 일부에는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가 발령된 상태다. 외교부는 이 밖의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욱 기자 tae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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