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관심 차단한다' 리버풀, '월클 풀백'에 역대급 재계약 제안 예정...구단 최고 연봉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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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력적인 새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팀토크'에 의하면 리버풀은 곧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연봉을 대폭 인상한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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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력적인 새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만 6세였던 2004년 고향팀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유소년 시절을 오로지 리버풀에서 보낸 그는 2017/18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해당 시즌 공식전 33경기 3골 2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부동의 라이트백으로 군림했다.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과 막강한 풀백 조합을 형성한 그는 정교한 크로스 능력을 통해 공격을 지원했다. 2019/20시즌(13도움)과 2021/22시즌(12도움)에는 EPL에서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부터 알렉산더-아놀드는 버질 반 다이크를 받치는 부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역할도 이전과 달라졌다. 공격 시 중앙으로 들어와 플레이메이킹을 맡으면서 킥 능력이 극대화됐다. 2023/24시즌 알렉산더-아놀드는 37경기 3골 6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7경기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테랑 풀백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알렉산더-아놀드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 맨체스터 시티 역시 알렉산더-아놀드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리버풀은 곧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연봉을 대폭 인상한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알렉산더-아놀드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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