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견(犬) 상주하는 이 호텔 '인기 폭발'...연휴엔 거의 만석

김주미 2024. 9.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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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늘면서 추석 연휴 반려견 전용 호텔의 인기가 뜨겁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 호텔 키녹의 추석 연휴(14~18일) 객실 예약률은 80%에 달한다.

반려동물(펫) 친화 리조트인 켄싱턴리조트 충주도 입실일 기준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객실이 만실에 가까운 예약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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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shutterstock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늘면서 추석 연휴 반려견 전용 호텔의 인기가 뜨겁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 호텔 키녹의 추석 연휴(14~18일) 객실 예약률은 80%에 달한다. 특히 연휴 초반인 14일부터 15일까지 예약률은 만실에 가까웠다고 교원그룹은 밝혔다.

키녹은 교원그룹이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를 개보수한 것으로, 재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34개 전 객실이 모두 펫 특화 객실이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 스니프에서 멍푸치노, 멍파르페 등 반려견을 위한 전용 메뉴도 제공한다.

반려동물(펫) 친화 리조트인 켄싱턴리조트 충주도 입실일 기준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객실이 만실에 가까운 예약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켄싱턴 충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 12월 반려동물 친화 리조트로 재단장한 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에 따르면 2022년 객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었고, 지난해 매출도 전년보다 20% 올랐다. 올해 1~8월 객실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보더콜리 '케니'가 부총지배견(犬)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조트의 마스코트인 케니는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펫 프랜들리 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운영하는 소노펫 객실(157실)도 추석 연휴 예약을 마쳤다.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반려견이 놀 수 있는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보딩룸, 반려동물 동반 레스토랑 띵킹독 등을 구비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 CC 비발디파크 마운틴에서 반려견 동반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반려견과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2천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과 국내 여행을 함께 떠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1%, 앞으로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4.6%로 매우 높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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