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지금이 적기다"…'모두의 창업' 멘토가 예비 CEO에게 건넨 조언

"누구나 자신만의 기술을 통해 서비스와 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기회입니다. 정부 이름으로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할 수 있는 이 기회와 지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값진 혜택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신청자 수가 25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하며 창업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가 창업 동반자로 나서 누구나 실패 부담을 내려놓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도록 돕는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 운영을 맡고 있다.
7일 경기 권역을 이끄는 구현웅 넥스트웨이브벤처파트너스 대표(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멘토)를 만나 활용 방안과 창업 전략을 들어봤다.
구 대표는 창업 환경에 대해 "시스템적으로 선진화된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다양한 창업자를 폭넓게 지원하다 보니 기술 분야별·기업별 특화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AI 시대에 기술 창업의 가능성은 폭발적으로 넓어졌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지원 체계의 활용도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AI 도입으로 개발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든 지금, 아이디어 단계의 스타트업이 MVP를 빠르게 구현하고 시장에서 직접 검증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전에는 팀과 자본이 뒷받침돼야 가능했던 사업화가 이제는 아이디어와 실행력만으로도 현실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이런 흐름은 뚜렷하다고 했다. AI 기반 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앞세운 스타트업들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빠르게 파고들며 제조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사업에 왕도는 없지만,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성장 기회를 잘 포착한 창업가와 함께 리스크를 식별하고,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이의 전략적 조력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나은 전략과 차선책을 함께 고민하고, 제품-시장 적합성(PMF) 탐색과 차별화 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 대표는 "창업 생태계 안에는 좋은 창업가와 함께하고 싶은 투자자,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선배 창업가들이 도전을 응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꿈꾼다면 기꺼이 그 길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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