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설향’ 딸기, 올 1~3월 고향기부 답례품 1위

이재효 기자 2024. 6. 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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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올해 1분기에 공급한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논산 딸기'였다.

총 425개 사무소, 989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답례품은 충남 논산시농협조공법인의 논산 '설향' 딸기(사진)였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답례품 상위 품목에 오른 제주 감귤은 올해 1분기에도 기부자 다수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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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공급 989개 품목 실적
신선도 유지·신속 배송 주효
제주 ‘귤로장생 만감류’ 2위
쌀·축산물도 상위권에 포진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에서 올해 1분기에 공급한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논산 딸기’였다. ‘제주 감귤’과 ‘정읍 쌀’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전국 농·축협, 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 범농협 계열사를 대상으로 1분기 고향기부제 답례품 판매 실적을 조사했다. 총 425개 사무소, 989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답례품은 충남 논산시농협조공법인의 논산 ‘설향’ 딸기(사진)였다. ‘설향’ 답례품의 1분기 공급실적은 452건이었다.

논산조공법인은 논산 ‘설향’ 딸기의 성과를 특별한 포장·배송 방식에서 찾았다. 오상훈 논산조공법인 대리는 “딸기가 배송 중에 무르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포장재를 개발해 사용한다”며 “그동안 여러 플랫폼에 딸기를 납품하며 쌓은 배송 노하우를 살려 신선한 딸기를 하루 안에 배송한 것이 인기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논산조공법인은 다른 지역 딸기와 차별화하기 위해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비타베리’ 품종도 활용했다. 3만원 상당의 답례품으로 ‘설향’과 ‘비타베리’ 한상자씩을 ‘1+1’ 형식으로 구성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두번째로 많이 판매된 품목은 제주조공법인의 ‘귤로장생 만감류 선물세트’(341건)였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답례품 상위 품목에 오른 제주 감귤은 올해 1분기에도 기부자 다수의 선택을 받았다. 김우창 제주조공법인 계장은 “귤이 겨울철 대표 과일이라는 점과 품질 관리, 홍보 등에 공을 들인 점이 기부자들에게 호평받은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북 정읍시조공법인은 ‘단풍미인쌀’로 높은 실적(287건)을 올렸다. 전국 각지에서 쌀을 답례품으로 내놓는 만큼 차별화를 위해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만들었다. 정읍조공법인 관계자는 “답례품을 구성할 때 ‘단풍미인쌀’ 10㎏에 찰현미를 추가로 넣어 보냈다”며 “풍성한 답례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북 예천농협 ‘예천이든 귀한 농산물꾸러미 한우한돈’ ▲제주감귤농협 ‘귤로장생 레드향’이 답례품으로 많이 선택된 품목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지역별 고향기부제 답례품의 상위 품목은 쌀과 축산물이 주를 이뤘다. 경기·충북·전북·전남·부산·인천·대전에서 쌀이 가장 많이 선택받았고 강원·경북·서울·광주·울산에서는 축산물이 대표 답례품에 올랐다. 경남과 대구에선 사과가 가장 인기 있는 답례품이었다. 세종시는 충남에 합산됐다. 

이재효 기자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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