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왕빛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왕빛나는 1981년생으로 2001년 TV 소설 '새엄마'로 데뷔해 지금까지 오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었다. 큰 눈과 화려한 외모로 강한 이미지 때문에 악역을 많이 맡았지만 역할이나 비중에 상관없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면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실상은 생각과는 많이 달라 당황했으나 막상 연기 공부를 시작해 보니 재미있고 잘 맞아서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

단역과 조연으로 연기력을 쌓은 그녀는 데뷔 4년 차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사랑에 목말라하는 아나운서 '강예리'로 열연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후 드라마 '황진이', '그래도 당신', '두 여자의 방', '인형의 집', '불행을 사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23년 KBS 드라마 '삼 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카페 사장 겸 패션 콘텐츠 제작자 '장현정' 역을 맡아 로맨스로 설렘을 선사하며 공감과 감동을 안겼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왕빛나는 연예인이 되기 전이 더 전성기였다며 고등학교 시절 인기가 많아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사진부가 왕빛나의 프로필을 찍어가서 축제 때 장당 오백 원으로 팔았는데 다른 학교에서도 사러 올정도로 그녀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해당 방송에서 사진 속 왕빛나는 큰 눈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졸업사진을 본 MC 유재석은 "이 정도면 한 시간 거리에 있어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갔겠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런 계기들로 인해 친구들의 추천으로 광고모델로 데뷔했다고 한다.

왕빛나는 매 작품마다 철저한 준비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에 보답해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다음 작품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는 가운데, 왕빛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