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메이저리그 3루수, 볼티모어 로빈슨 86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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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설의 3루수, 브룩스 로빈슨이 타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로빈슨의 타계 소식을 알리면서 '16개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명예의 전당 수비수(defender)'로 그를 칭송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녀서는 "메이저리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레전드이자 빼어난 선수였던 로빈슨을 잃어 상당히 슬프다"며 애통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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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설의 3루수, 브룩스 로빈슨이 타계했다. 향년 86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로빈슨의 타계 소식을 알리면서 '16개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명예의 전당 수비수(defender)'로 그를 칭송했다.
로빈슨은 '미스터 오리올(Mr.Oriole)'로 불리며 23세에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개인 통산 타율 0.267, 2848안타, 268홈런, 1,357타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15년 연속 올스타 선정을 포함한 총 18번의 올스타 선정, 16번의 골드글러브와 1번의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었다. 특히, 수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지 스미스와 더불어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녀서는 "메이저리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레전드이자 빼어난 선수였던 로빈슨을 잃어 상당히 슬프다"며 애통함을 감추지 않았다.
강한 어깨로 많은 주자를 아웃시켜 인간 진공청소기(The Human Vacuum Cleaner)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1966년과 1970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015년에는 짐 파머, 프랭크 로빈슨, 칼 립켄 주니어와 함께 오리올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명의 선수들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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