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MBN 뉴스센터 주요뉴스

▶ 빗줄기 속 연등 행렬…서울 도심 교통 통제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리고 있습니다. 비바람 속에서도 신도와 외국인 불자 등 5만 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서울 종로 일대 도로는 내일 새벽까지 통제될 예정입니다.

▶ '라인 사태' 한일 외교전으로 비화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둘러싼 '라인 사태'가 한일 외교전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까지 나서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부당한 조치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 국힘 차기 당대표 '유승민 28% vs 한동훈 26%' 접전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28%,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의 적합도가 48%로, 2위 그룹을 압도했습니다.

▶ "특검 수용" vs "정쟁 도구 이용 말라" 범야권 6개 정당 지도부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장외 집회를 열어 '채 해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강력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범야권 세력 유지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하면서도, 이탈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