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국처럼 소비쿠폰"‥한동훈 "중국식 경제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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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국의 소비쿠폰 대량 발행을 사례로 들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중국식 경제를 목표로 하느냐"고 비꼬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5억 위안의 쿠폰을 발행하는데, 우리는 왜 안 하냐"며 "골목이 말라비틀어지고 한 집 건너 한 집씩 폐업하는데도, 서민들 숨통 열리게 하는 예산은 쓸 수가 없다는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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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국의 소비쿠폰 대량 발행을 사례로 들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중국식 경제를 목표로 하느냐"고 비꼬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5억 위안의 쿠폰을 발행하는데, 우리는 왜 안 하냐"며 "골목이 말라비틀어지고 한 집 건너 한 집씩 폐업하는데도, 서민들 숨통 열리게 하는 예산은 쓸 수가 없다는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를 통해 이 발언을 소개한 신문 기사를 공유하며 "중국식 경제가 더불어민주당의 목표입니까"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 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법안은 재표결에 부쳐진 끝에 부결돼 폐기됐습니다.
정부·여당은 이 법안이 경기부양 효과는 작고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며 국가부채를 가중하는 이른바 '현금살포법'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95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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