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이 왜 이곳을 찾았는지 알겠네"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전통 명소

소쇄원에 찾아온 여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나라마다 추구미가 다르듯 정원을 꾸미는 방식이 제각하기에 다르고, 다양한 특징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 정원은 자연과 동화되듯 자연스러움과 고즈넉한 멋이 살아있는데요.

특히 여름철이 되면 녹음이 우거진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수려함을 자랑합니다.

보길도 윤선도 원림
보길도윤선도원림 연못정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길도 윤선도 원림은 섬 속에 건립된 조선시대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조선시대 유명한 문신이자 시인, 학자인 고산 윤선도가 여생을 보낸 장소입니다.

제주도로 향하던 중 보길도의 자연 경관에 반해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대표 정원 양식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 전통 정원입니다. 고산 윤선도는 이곳을 ‘지형이 마치 연꽃 봉오리가 터져 피는 듯해 부용이라 이름했다’ 평했다고 전해집니다.

함안 무기연당
전통정원 함안 무기연당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함안 무기연당은 조선시대 이인좌의 난 때 의병을 일으키며 관군과 함께 난을 진압한 대표 인물 ‘주재성’의 생가가 있는 조선 후기 연못 정원입니다.

관군들은 난을 진압한 후 이재성의 덕을 칭송하였고, 마을 입구에 ‘창의 사적비’를 세우면서 서당 앞에 자리한 마당에 연못을 지었습니다.

영양서석지
영양서석지 여름 풍경 / 사진=영양문화관광

영양서석지는 보길도 부용원, 담양 소쇄원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정원입니다.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멋과, 절제미가 살아있는 곳입니다.

경북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며 보존, 보호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정영방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합일 사상을 토대로 해 만들어진 정자와 연못이며, 사우단에는 매난국죽을 심어 선비의 깨끗한 지조를 담았습니다.

다산초당
다산초당의 8월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다산초당은 조선시대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입니다. 강진만이 한눈에 펼쳐지는 만덕산에 건립되었고, 다산이 유배 생활을 했던 곳이자 조선시대 전통 정원 양식을 관찰할 수 있는 문화재 자료입니다.

그의 호는 강진 귤동 뒷산 이름으로 이곳에서 머물며 호로 사용해 왔습니다. 정약용 선생은 다산초당에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대표 저술서와 함께 방대한 책을 써왔고, 10여 년 동안 수많은 제자를 가르친 서당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소쇄원
소쇄원 광풍각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소쇄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감 원림으로 자연 친화적인 멋이 살아 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명승 40호로 지정되어 보존, 보호되고 있고, 자연에 대한 경외와 순응, 도가적 삶을 유지하며 산 조선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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