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영재 딸 유학 중인 미국서 전시 개최‥잘나가는 글로벌 모녀

이해정 2024. 10.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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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양이 유학 중인 미국에서 콘텐츠 디렉터로 발돋움한다.

10월 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김희선이 2023년 9월 데뷔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ATO ; 아름다운 선물 展' 전시회가 오는 10월 뉴욕 한복판으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김희선의 미국행이 눈길을 끄는 건 그의 딸 연아 양이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학 중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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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양이 유학 중인 미국에서 콘텐츠 디렉터로 발돋움한다.

10월 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김희선이 2023년 9월 데뷔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ATO ; 아름다운 선물 展' 전시회가 오는 10월 뉴욕 한복판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희선은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K-현대미술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아트 콘텐츠 디렉터에 도전, '에이치아트이엔티'(이하 '에이치아트')와 무료 전시회를 개최했다. 김희선이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을 통해 소개한 거장은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6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전설이다.

김희선은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작가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뉴욕으로 모셨다.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 나아가 K-아트의 매력을 자랑하고 오겠다"고 전시의 포부를 밝혔다.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은 10월 10일 뉴욕의 문화특구 첼시에 위치한 'AP Space'에서 열린다. 10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뉴욕 시민과 미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공개한다. 미국 외신도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에 주목했다. 포브스(Forbes)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김희선은 디렉터 역할을 맡아 뉴욕 현지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뉴욕이 주목하는 K-아트 전시회인 만큼 대한항공, 삼성전자 등도 지원에 나섰다. '에이치아트'는 "김희선 배우는 대중 문화와 순수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의 대표 작가들과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희선의 미국행이 눈길을 끄는 건 그의 딸 연아 양이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학 중이기 때문. '대치동 정보통'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자식 교육에 열정적인 김희선은 딸 연아 양이 6세 이전에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또 한 방송에서 김희선은 딸 교육 때문에 "대치동을 하루에 16번까지도 가봤다. 8번만 가도 왔다 갔다 16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생명과학 분야로 진로를 정한 딸은 현재 미국 LA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유학 중이라고. 김희선은 "딸이 기숙사에 있으니까 주중에는 같이 가서 밥 먹고 쇼핑하고 집에서 청소하고 그런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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