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드론·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야간 공습‥본토서도 교전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6.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을 겨냥해 미사일과 공격용 무인기를 이용한 야간 공습을 벌였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드론 87대와 4가지 종류의 미사일을 동원해 전날 야간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들 지역으로 날아오던 드론 87대 중 56대와 미사일 2기를 격추했으며, 격추되지 않은 드론 중 상당수는 전자전 장비를 활용해 무력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2일 러시아군의 공습에 파괴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아파트 건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을 겨냥해 미사일과 공격용 무인기를 이용한 야간 공습을 벌였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드론 87대와 4가지 종류의 미사일을 동원해 전날 야간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와 오데사 등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들 지역으로 날아오던 드론 87대 중 56대와 미사일 2기를 격추했으며, 격추되지 않은 드론 중 상당수는 전자전 장비를 활용해 무력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드론이 차량에 떨어지면서 남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데사 지역에서도 가스관 일부가 파괴되고 창고가 불타는 등 민간 시설에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8월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해 작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도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를 포함한 서부 지역에 배치된 자국 군단이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여 최대 400명의 병력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3484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