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어른만 즐겁다는 건 옛말이에요.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은 새로운 감동을 선물해주곤 하죠. 특히 아직 말도 서툰 아기와 함께하는 첫 제주 여행이라면, ‘숙소'는 더더욱 중요해요.
아이와 부모 모두 편안히 쉴 수 있고, 프라이빗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안전한 수영장이나 놀이 공간까지 갖춘 숙소를 찾고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10곳은, 진심을 다해 추천하고 싶은 ‘아기랑 가기 좋은 제주 숙소’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가족에게 가장 따뜻한 제주를 선물해주세요.
1. 감귤 밭에서 여유롭게, 에드타임:가시
서귀포 가시리 한가운데, 귤나무로 둘러싸인 프라이빗한 독채 숙소 에드타임:가시는 조용하고 자연에 가까운 시간을 선물해주는 공간이에요.
돌담을 지나 들어선 마당, 귤나무 아래서 즐기는 아침, 그리고 아기와 함께하는 감귤 체험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순수한 제주만의 하루를 선물하죠.
실내는 아늑하고 따뜻하며, 자쿠지까지 마련돼 있어 여행의 피로도 싹 풀 수 있답니다. 아기 욕조, 전용 세제, 젖병 소독기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의 동행도 부담 없어요.
2. 한라산과 바다 사이, 또시애월 풀빌라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한 또시애월은 단연 제주 풀빌라 중에서도 '럭셔리한 가족 여행'에 딱 맞는 곳이에요. 독채형 구조로 프라이빗한 공간을 자랑하며, 개별 수영장과 대형 자쿠지가 있어 아이와 함께 수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죠.
LG 스타일러, 다이슨 드라이기, Aesop 어메니티 등 세심한 구성도 인상적이고, 아이용 식기나 유아용 침대도 요청 가능해요. 뷰가 예술이라, 테라스에서 가족 사진 한 장 남기기도 좋습니다.
3. 바다와 가까운 평온한 집, 집우집주
함덕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조천의 집우집주는 조용한 마을 안에 자리한 감성적인 독채형 숙소예요. 가장 인상적인 점은 호스트 부부가 직접 청소하고 관리하는 깨끗함.
그리고 아기를 위한 다양한 준비물 – 젖병 소독기, 분유포트, 유아용 욕조, 아기 전용 세제 등 – 이 너무나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아침엔 조식도 제공돼서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도 작은 쉼표가 되어줄 거예요.
4. 바다가 코앞, 안녕애월
도보 10초 거리엔 몽돌해변, 5분 거리엔 곽지해수욕장이 이썽요. 이렇게 바다와 가까운 안녕애월은 제주 전통 돌담과 감성적인 외관이 매력적인 신축 독채예요.
아이를 위한 유아용 식기, 세탁기, 온수풀이 마련되어 있어, 4계절 내내 아기와 안전하게 물놀이도 할 수 있어요. 두 채의 독채(설향동, 가을향동)로 구성되어 있어, 연박으로 머물기에도 좋아요.
5. 사계절 온수 풀과 자쿠지, 센토사한림
제주에서 만나는 동남아 감성! 센토사한림은 야자수와 대나무 숲 사이에서 이국적인 무드를 즐길 수 있는 숙소예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온수풀과 자쿠지가 있으며, 전용 주방과 식기, 다이슨 드라이기, 아로마티카 어메니티까지 완벽한 구성이 돋보여요.
협재 해수욕장까지 차로 6분 거리로, 여행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으면서 가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6. 성산 근처 귤밭 속 힐링, 오아로
귤밭 사이에 숨은 독채형 감성 숙소 오아로는 프라이빗 수영장과 자쿠지, 그리고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된 곳이에요. 특히 수영장이 미온수로 운영되며, 야외 바비큐와 통창 거실에서의 뷰도 일품이에요.
실내는 아기와 함께 이용하기 좋게 층을 나눠 구성되어 있어, 독립적인 쉼도 가능하죠. 근처엔 표선 해수욕장, 제주민속촌 등이 있어 아이와 함께 소소한 제주 체험도 가능해요.
7. 성산의 감성 독채, 스테이 현
제주시 애월 소길리에 위치한 스테이 현은 해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독채 숙소예요.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자쿠지가 아이와 함께 물놀이하기에 딱 좋아요.
4개의 객실 각각이 프라이빗한 구조로 되어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주변 관광지 접근성도 좋아요. 간단한 조리와 함께 드립백 커피까지 준비돼 있어 부모님도 한숨 돌릴 여유가 생긴답니다.
8. 귤향기 가득한 마을에서, 대흘리에
함덕과 가까운 고즈넉한 마을 대흘리에는 세 채의 독채 풀빌라로 구성돼 있어 대가족도 머물기 좋은 곳이에요. 모든 객실엔 자쿠지와 개별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고, 온수 제공은 사계절 내내 운영돼요.
넓은 공간과 BBQ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제주에서 하루 살아보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숙소예요.
9. 달빛 가득한 밤, 월정트임
에메랄드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월정트임은 감성 한 스푼 더해진 독채 숙소입니다. 바닷가 가까이 자리해 아이와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아요.
독립된 자쿠지, 불멍 공간, 조용한 마을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온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특히 내부 공간이 안채와 바깥채로 분리돼 있어 아기 재우고 어른만의 시간 보내기에도 아주 좋죠.
10. 키즈 테마룸 완비, 파미유 리조트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파미유 리조트는 아이 전용 시설이 너무 잘 갖춰진 숙소예요. 핑크·블루 컨셉의 키즈룸, 얕은 수심의 안전한 온수 수영장, 모래놀이터와 포토존까지!
아이에게 ‘놀이터 같은 숙소’를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이곳이 딱이에요. 객실마다 전자레인지와 인덕션도 구비되어 있어 이유식 준비도 수월하답니다.
제주 가족여행, 숙소부터 아이를 위한 배려로 시작해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도전’이기도 해요.
하지만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숙소 한 곳만 잘 잡는다면, 여행은 훨씬 부드럽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됩니다. 이제는 어른 중심의 여행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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