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우 4명이나 주연인데 '0%대 추락' 시청률 1.1% 굴욕 안기고 사라진 한국 드라마

👉 대세 배우 4인과 스타 감독의 만남, 큰 기대 속에 출발한 '이혼보험' 👈

지난해 3월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기획 단계부터 방송가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작품은 배우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안방극장 흥행을 보증하는 대세 배우 4인이 주연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기에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와 '킬링 로맨스'로 독창적인 컬트 코미디 세계관을 구축한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했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 4명과 연출진의 성씨가 모두 '이씨'라는 이색적인 공통점까지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드라마 '이혼보험'은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이라는 현대 사회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신규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다룬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장르입니다. 세 번의 이혼을 겪은 천재 계리사 노기준 역의 이동욱과 이혼 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언더라이터 강한들 역의 이주빈이 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안전주의자 리스크 서베이어 안전만 역의 이광수와 금융수학자 전나래 역의 이다희가 가세해 유쾌한 오피스 시너지를 예고했습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들의 성장기라는 참신한 기획 의도 역시 기대를 모았습니다.

👉 첫회 3.2% 출발 후 0%대 추락… 시청률 1.1%로 씁쓸한 종영 👈

그러나 방영 직후 안방극장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혼보험'은 지난 2025년 3월 31일 첫 방송 당시 3.2%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무난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4회 만에 1.4%로 떨어진 시청률은 종영을 단 하루 앞둔 11회에서 0.9%까지 추락하며 0%대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결국 드라마는 마지막 12회에서 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무관심 속에 씁쓸하게 종영했습니다. 화려한 스타 캐스팅이 무색해지는 기록적인 부진이었습니다.

이 같은 참패의 원인으로는 극본의 완성도 부족과 과장된 연출의 불협화음이 지적되었습니다. 이원석 감독 특유의 과장된 연출이 보편적인 TV 오피스물 장르와 매끄럽게 융합되지 못하고 겉돌았다는 평가입니다.

초반부 감정선보다 설정 설명에 치중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했고, 서사 구조 역시 단조로워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은 호평을 받았으나, 밋밋한 스토리의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편 드라마 '이혼보험'은 tvN과 TVING, 그리고 쿠팡플레이 동시 공개를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OTT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으나 국내외 시청자들의 차가운 시선을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이혼보험'은 서사의 완성도와 대중적 공감대가 결여되면 외면받는다는 안방극장의 냉정한 법칙을 보여주며 씁쓸한 반면교사의 사례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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