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어린이집 마약 사망 사건 "낮잠 매트에 펜타닐"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어린이집에서 1살 아이가 마약 노출로 숨진 사건의 전모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경찰은 이 어린이집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펜타닐을 발견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펜타닐은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확산돼 문제가 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죠.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 시간 15일, 경찰이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를 에워쌌습니다.
아파트에 있는 가정식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돌연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에 따른 건데, 현지 당국은 마약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 인터뷰 : 애덤스 / 미국 뉴욕 시장(지난 16일) - "(아편계 약물과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4명 중 3명은 입원했고 한 명은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습니다."
용의자는 어린이집 운영자인 30대 여성과 어린이집 방을 빌려 드나들던 운영자 남편의 사촌으로 아동 복지 위협과 마약 소지, 살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이 아이들의 낮잠 매트 주변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펜타닐과 마약을 섞는 포장기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펜타닐은 진통 효과가 헤로인의 약 50배, 모르핀보다 100배 강하기에 어떤 경위로든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지난해 미 플로리다주에서 마약 단속에 나섰다가 펜타닐에 노출된 경찰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정도입니다.
미 뉴욕주 마약단속국은 펜타닐을 가장 시급한 위협으로 꼽고, 지난해 압수량이 뉴욕 시민을 세 번 이상 살해할 규모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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