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백전노장' 페페 "한국 역습·조직력 뛰어나" 경계

이상완 기자 2022. 12. 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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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을 하기 위해서 왔다."

포르투갈은 오는 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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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샤하니야 스포츠클럽에 마련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 실수한 페페에게 잔소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월드컵 우승을 하기 위해서 왔다."

포르투갈은 오는 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의 핵심 수비수 페페(FC포르투)는 1일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얘기해서 부상을 당했을 때 잠을 못잤다. 월드컵에, 경기에 뛰고 싶었다. 우리 팀 승리에 기여를 하고 싶었다. 긴 여정이었는데 끝나 가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목표로 뛸 수 있게 됐다"며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일지는 모르겠다. 즐겁게 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다.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포르투갈 선수들이 잘 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우승을 하러 왔다. 상대방을 존중해야한다. 갈길이 멀고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에 대해서는 "굉장히 빠른 선수다. 퀄리티가 높고 굉장히 열심히 하는 선수다. 앞선 2경기를 보니 조직력이 뛰어나더라. 특정 선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는 않겠다. 한국 전체 팀을 칭찬해주고 싶다. 벤투 감독 밑에서 뛴 적이 있었기 때문에 팀 정신이 뛰어난 감독이었다. 역습도 굉장히 빨랐다. 전력을 다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1차전 가나(3-2 승)와 2차전 우루과이(2-0 승)를 연달아 격파하며 2승(무패ㆍ승점 6)을 기록,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전날(30일) 알샤하니아 훈련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한국전에 대비했다.

포르투갈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재 포르투갈은 다닐루 페레이라, 누노 멘데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오타비우(포르투)가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때문에 한국전과 우루과이-가나전의 결과에 따라 조 1, 2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다옌(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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