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는 무조건 레이 사세요" 모닝, 스파크, 레이 중 1등인 이유는?
이 차는 기아 레이 21년식 모델이고요. 옵션은 그냥 깡통 모델이고 스마트 키만 옵션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완전 가성비죠. 이 차 구매는 작년 5월인가 6월쯤에 아마 했습니다. 신차로 구매했고 구매 가격은 1,200만 원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총 주행거리는 3만 755km 주행하고 있네요.
레이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사실은 이게 회사 차거든요. 저 빼고 다 지금 모닝 타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모닝이나 레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 적재 같은 것들이잖아요. 제가 업무 특성상 차에다가 싣는 것이 되게 많았었거든요. 옆에 보시면 슬라이드 도어 같은 것들도 있어서 이런 점들이 좀 편리할 것 같아서 레이를 사달라고 적극적으로 밀어붙였고, 또 제 의견을 또 들어주셔가지고 레이를 사게 됐습니다.
레이를 구매할 때 동시에 구매를 고민했던 차는 역시나 같은 경차인 모닝, 스파크를 회사 측에서는 고민했었죠. 원래는 작년까지 아마 LPG 모델로 레이랑 모닝, 스파크 모델이 다 나왔었는데, 올해는 LPG 모델이 안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금액대는 거의 비슷비슷해서 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셔서 레이 차량을 뽑아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모닝이랑 스파크를 레이와 비교했을 때 적재 공간 외에 나머지 외적인 건 뭐 크게 별로 따지진 않았었죠.
레이의 장점은 역시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충분한 적재 공간이에요. 이게 990%예요. 진짜 넓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앞열과 뒷열 다 넓기도 하고요.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시원한 개방감, 전면 유리와 옆면 유리가 다 전체적으로 많이 넓습니다. 모닝 2개 합친 것 같은 공간이에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레이가 넓다 넓다 하니까 반신반의할 수 있거든요. 근데 이걸 왜 사는지 알 것 같아요. 되게 넓어요. 전에 타던 차가 16년식 모닝이었는데, 그걸 타다가 이걸 타니까 신세계더라고요.
확실히 요새 캠핑족들도 굉장히 많잖아요. 요새 미니멀 캠핑 같은 게 유행하는데, 레이로 차박 하시는 분도 생각 외로 많고, 저도 해봤습니다. 뒷열 평탄화가 돼서 조수석 쪽은 앞으로 접으면 완전히 일자가 되고, 빈 공간에는 박스 같은 걸로 평탄화를 해가지고 그 위에다가 에어매트를 깔면 공간이 완성되는데 진짜 넓고 진짜 안락합니다.
그리고 차가 또 넓다 보니까 시원한 개방감이 장점이에요. 이게 전고가 높아서 경차 같지가 않고 시야감이 약간 SUV에 타있는 것 같은 착각을 살짝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느껴져요.
또 다른 장점으로 수납공간 같은 거는 제 차가 깡통이어서 많지는 않은데 천장부나 조수석 쪽, 도어 트림, 기어 노브 아래쪽에도 수납공간이 있어요. 트림을 좀 높이면 수납공간이 더 늘어납니다. 지금도 많은데 여기서 더 늘어납니다. 뒤에 막 신발장이 생기고 앞에 콘솔 부분에 서랍장이 열리고, 조수석 쪽에도 원래 서랍장이 하나 또 있습니다. 근데 깡통이어도 수납공간은 이 정도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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