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한동훈 오늘 만찬 없이 '차담'...'김건희 문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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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납니다.
핵심 쟁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문제를 두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용상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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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납니다. 핵심 쟁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문제를 두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용상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날 만남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져, 당초 한 대표가 요청했던 '독대' 형식은 아니게 됐습니다.
면담은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는 '차담' 형식으로 만남을 갖게 됐습니다. 면담이 이뤄지는 시간상 식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의 의제에는 따로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얘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 대표는 이번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3가지 요구사항을 공식 제시했습니다. 그는 면담 하루 전인 어제 오후 측근들과의 비공개 전략회의에서 "할 얘기는 다 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에서 이 요구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일각에선 이날 면담의 핵심 사안인 김 여사의 활동 문제를 놓고 현재 대통령실에서 준비 중인 제2부속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선에서 정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경우 김 여사의 활동이 '공식화'됨에 따라 앞선 결과론적으로 당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는 셈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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