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즐라탄 사례 될 수 있을까' 34세 FW 향한 맨유의 구애...선수는 "우선순위 레알"

이현석 2024. 3. 2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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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34세 공격수에게 손을 뻗었다.

렐레보는 '맨유가 관심을 보인 이름은 호셀루다. 맨유는 그의 이적료부터 그의 상황까지 모두 알고 싶어 했다. 그들은 회이룬의 백업 선수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호셀루를 찾았고, 그들이 찾고 있는 특성에 부합하는 선수다. 또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경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호셀루를 데려와서 제2의 즐라탄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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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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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34세 공격수에게 손을 뻗었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28일(한국시각) '맨유가 호셀루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돌입할 예정이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새롭게 구단을 인수하며 선수단과 더불어 문화, 시설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혁을 예고했다.

공격진도 선수단 개편에서 빠질 수 없다. 앤서니 마샬의 이적이 유력하며, 최전방에 라스무스 회이룬 외에 대안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는 그 자리에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 호셀루를 점찍었다.

호셀루는 지난 2009년 셀타 비고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 호펜하임, 프랑크푸르트, 스토크시티, 뉴캐슬 등 다양한 팀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독일과 잉글랜드에서는 활약상이 적었던 그는 지난 2019~2020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이적 이후 점차 능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22~2023시즌 에스파뇰로 이적해 리그에서만 16골을 터트렸다.

에스파뇰이 2부로 강등된 올 시즌은 과거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에 임대로 합류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였기에 활약이 중요했다. 공식전 38경기에서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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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호셀루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과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즐라탄은 지난 2016년 맨유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뛰었는데, 특히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친 두 번째 시즌 외에 첫 번째 시즌에는 46경기에서 28골 9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또한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렐레보는 '맨유가 관심을 보인 이름은 호셀루다. 맨유는 그의 이적료부터 그의 상황까지 모두 알고 싶어 했다. 그들은 회이룬의 백업 선수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호셀루를 찾았고, 그들이 찾고 있는 특성에 부합하는 선수다. 또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경험도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선수의 우선순위는 레알 완전 이적이다. 렐레보는 '호셀루의 우선순위는 레알이다. 그는 레알의 팬이라는 것을 결코 숨기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한 레알에서 뛰는 꿈을 이뤘고, 자신의 역할도 싫어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호셀루 수준의 백업 자원을 영입하기는 맨유도 쉽지 않기에 이번 여름 호셀루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레알의 완전 이적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야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맨유가 호셀루를 데려와서 제2의 즐라탄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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