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국내 유일 세계 10대 반도체장비 기업 선정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둔 한미반도체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고의 반도체 장비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전문기관인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가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반도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세계 10대 기업 타이틀을 유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미반도체는 주력 분야인 조립 및 테스트 장비 부문에서도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뽑히며 전방위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TC본더(TC Bonder)의 압도적 기술력이 이번 평가의 핵심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한미반도체는 네덜란드의 ASML, 미국의 램리서치(Lam Research) 및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TOP 10' 반석 위에 올랐다. 국내 장비 제조사 중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이 같은 수준의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은 한미반도체가 유일하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리서치 조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비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은 우리 기술이 세계 표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R&D 투자와 고객 맞춤형 혁신을 통해 반도체 장비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선정이 한미반도체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천 지역 산업 생태계가 첨단 반도체 장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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