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전 스승의 몰락'...노팅엄, 포스테코글루 경질 대비 돌입! 英 매체 "실리파 감독과 접촉 시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노팅엄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을 결정한다면 보다 보수적이고 실용적인 전술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최근 지휘봉을 교체했다.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며 손흥민(LA FC)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부임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출발은 최악이었다. 리그 7경기에서 2무 5패를 기록하며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노팅엄은 시즌 초반 1승 2무 4패 승점 5점에 머무르며 리그 17위로 추락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경기 연속 무승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구단은 일단 유임을 결정했지만 내부에서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노팅엄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첫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포스테코글루는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노팅엄은 감독 교체 가능성에 대비해 여러 후보자들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인물로 실리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들을 검토 중이다. 구단은 현재 상황을 반전시킬 현실적인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

후보 중 한 명으로는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경질된 션 다이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노팅엄을 이끌고 있지만, 다이치가 구단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노팅엄은 경질이 현실화될 경우 다이치를 최우선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치는 번리에서 긴 시간 동안 중하위권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생존 전문가’로 불렸다. 2023년 1월 에버튼 지휘봉을 잡은 뒤, 2022-23시즌 강등 위기에 몰린 팀을 잔류시켰다. 이어 2023-24시즌에는 승점 8점 삭감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팀을 15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FA컵 3라운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전 직전, 에버튼은 경기 시작 3시간을 남기고 다이치 감독의 경질을 전격 발표했다. 현재 다이치는 소속팀 없이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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