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겹경사를 봤나!' 3550억 사나이 터커, '초대박' 계약에 '출산'까지…제일 부러운 남자됐다.

이상희 기자 2026. 3. 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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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외야수 카일 터커가 잠시 스프링캠프를 이탈했다.

이 소식을 접한 다저스 팬들은 일제히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지난 겨울 초대박 계약에 이어 첫 아이 출산까지. 터커보다 부러운 남자는 없을 것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A 초대박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자마자 '출산'이라는 겹경사까지 누리게 된 터커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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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외야수 카일 터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카일 터커가 잠시 스프링캠프를 이탈했다. 이유는 부상 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다름 아닌, 곧 아빠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6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외야수 카일 터커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잠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어 "부상 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터커가 곧 아빠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터커는 출산을 앞둔 아내 곁을 지켜주기 위해 잠시 캠프를 떠나게 된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 지도)

이 소식을 접한 다저스 팬들은 일제히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지난 겨울 초대박 계약에 이어 첫 아이 출산까지. 터커보다 부러운 남자는 없을 것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터커는 야수 최대어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해를 넘긴 지난 1월 다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끝에 결국 현 소속팀 다저스와 4년 총액 2억 4000만 달러(약 355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연평균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연봉기록을 세웠다. 또한 계약 2년 후와 3년 뒤에 다시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옵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첫 2년 간은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빅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지난해 시카고 컵스 시절의 터커)

하지만 2020년부터 풀타임 주전으로 성장한 그는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외야수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21년 한 시즌 30홈런을 필두로 2022년에도 30홈런에 107타점을 쓸어 담으며 '거포+클러치히터' 면모까지 과시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총 8시즌을 뛴 터커는 통산 타율 0.273, 147홈런 490타점 119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65로 좋다. 하지만 빅리그 커리어에 비해 과대평가 됐다는 의견도 있다.

FA 초대박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자마자 '출산'이라는 겹경사까지 누리게 된 터커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MHN DB, 다저스&시카고 컵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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