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형제자매와 끝까지 잘 지내는 집의 공통점 4가지

나이 들어서도 형제자매와 편하게 지내는 집, 부러우셨던 적 있으시죠?

그런 집에는 우연이 아니라 분명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네 가지를 차례로 알려드립니다.

첫째, 부모 돌봄과 비용을 문서로 정해둔다

형제 사이가 갈라지는 가장 큰 계기는 부모 간병과 병원비입니다. 누가 얼마를 내고 누가 며칠을 맡는지 말로만 정하면 나중에 기억이 서로 다릅니다. 종이 한 장에 적어 각자 사진을 찍어두는 것만으로 다툼의 절반이 사라집니다.

둘째, 돈거래를 하지 않는다

잘 지내는 집일수록 형제끼리 돈을 빌리고 빌려주지 않습니다. 빌려준 쪽은 갚기를 기다리고, 빌린 쪽은 얼굴 보기를 피하면서 관계가 먼저 끊깁니다. 꼭 도와야 한다면 빌려주지 말고 줄 수 있는 만큼만 주는 편이 관계를 지킵니다.

셋째, 배우자 이야기를 서로 하지 않는다

형제 사이가 멀어지는 이유의 상당수는 형제 본인이 아니라 그 배우자에 대한 말에서 시작됩니다. 한 번 나온 말은 반드시 건너 건너 전해집니다. 형제 앞에서 그 집 배우자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두세요.

넷째, 용건 없이 연락하는 날이 있다

명절과 경조사 때만 연락하는 사이는 그 자리에서 할 이야기도 없어집니다. 잘 지내는 집은 생일이나 매달 첫 주처럼 용건 없이 전화하는 날이 정해져 있습니다. 통화가 어색하시면 사진 한 장 보내는 것부터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럼 어떻게 시작할까요?

네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하나, 형제에게 용건 없이 전화 한 통 거는 것부터면 됩니다. 관계는 큰 결심이 아니라 사소한 안부로 이어집니다.

오늘 건 그 전화 한 통이, 십 년 뒤 마지막까지 곁에 남을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