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자연, 서울대 출신 ‘브레인’에서 대체불가 배우로—공부와 연기, 두 세계를 넘나든 성장기
배우 옥자연은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서울대 미학과 출신의 ‘뇌섹녀’ 배우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그는, ‘경이로운 소문’, ‘마인’, ‘슈룹’, ‘빅마우스’, ‘작은 아씨들’, ‘악귀’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보이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오가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 뒤에는 공부와 연기, 두 세계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했던 청춘의 시간이 있었다.
📌 옥자연은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공부와 연기 두 세계를 넘나든 성장형 배우다.

전교 1등 모범생, ‘브레인’의 탄생
옥자연은 1988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모범생이었고, 서울대 미학과에 진학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과 동문이라는 사실도 화제가 됐다.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절세미녀는 아니었고, 키가 크고 태가 있어서 눈에 띄는 정도였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 옥자연은 전교 1등 모범생이자 서울대 미학과 출신 ‘브레인’이다.

법조인의 꿈을 버리고, 연기로 진로 변경
옥자연은 원래 법조계 진출을 꿈꿨다. 주변 친구들이 로스쿨과 고시 공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법을 하려면 공부를 정말 잘해야 하더라. 나는 놀고 싶었다”며 진로를 바꾼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중고등학교 시절 연극반에서 느꼈던 ‘연기의 재미’가 떠올랐고,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며 배우라는 삶에 대한 환상을 품게 됐다. 하지만 “배우는 내가 감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25살에야 늦게 데뷔를 결심했다.
📌 옥자연은 법조인의 꿈을 접고, 연기의 재미에 빠져 배우로 진로를 변경했다.

연극 무대에서 시작, 25살 늦깎이 데뷔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한 옥자연은,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었지만 국립극단의 젊은 배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1년에 한두 편씩 꾸준히 연극 무대에 서며 내공을 쌓았다. 연극 ‘어슬렁’, ‘하얀 꽃을 숨기다’, ‘의붓자식’, ‘이런 밤, 들 가운데서’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 옥자연은 연극 무대에서 25살에 늦깎이로 데뷔, 내공을 쌓았다.

‘경이로운 소문’과 ‘마인’—강렬한 악역부터 부잣집 사모님까지
옥자연은 2020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백향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tvN ‘마인’에서는 부잣집 사모님 강자경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그는 “잘 사는 사람이 부자를 연기하는 것과 아닌 사람이 그런 연기를 하는 건 다르다”며, 부자 연기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 ‘경이로운 소문’의 악귀, ‘마인’의 사모님 등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슈룹’, ‘빅마우스’, ‘작은 아씨들’—장르 불문, 대체불가 배우
옥자연은 ‘슈룹’에서 황귀인, ‘빅마우스’에서 미스터리한 캐릭터, ‘작은 아씨들’의 원상아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넷플릭스 ‘퀸메이커’, ‘경성크리처’, 티빙 ‘LTNS’,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등 OTT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3년 영화 ‘사랑의 고고학’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 옥자연은 드라마, 영화, OTT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예능에서 드러난 인간미와 허당미
2024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옥자연은 자취 15년 차의 인간적인 일상과 허당미, 그리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방송에서는 “수능 점수는 기억 안 나지만 390점대였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고학력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인간적인 매력과 허당미로 호평받았다.